또기는 잘 자라는 듯 하다.
밥량도 늘고, 배도 늘고, 몸무게도 늘었다.
입덧은 끝나지 않았지만.. 많이 줄어들어서 좀 살만하다.
하루종일 배타는 느낌도 많이 사라졌다.
많이 먹어 부대끼면, 꼭 쏟아냈는데.. 이제는 제법 소화를 하려고 한다.
어제 전직장 동료 언니가 또기 초음파를 보더니, 아들같다고 한다.
살짜기 탯줄 밑에 머가 있는 것 같아서 나도 혹시 아들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..
아들이든, 딸이든 건강하게 나와주기를 바란다.
요즘은 TV 에서나 거리에서나 아기들을 보면 시선이 계속 간다.
우리 또기도 저렇게 옹알댈까... 저렇게 잘 웃을까... 저렇게 울기도 할까...
은근히 좋기도 하고, 가슴 찡하기도 하고..
임산부의 마음이란 참 미묘하다..ㅎㅎㅎ